할인 계산기
정가와 할인율(최대 2개)을 입력하면 최종 가격, 절약 금액, 실질 할인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할인은 이미 할인된 가격에 적용되므로 단순히 더하면 안 됩니다.
입력값
할인 전 가격을 입력하세요.
첫 번째 할인율을 0~100 사이로 입력하세요.
할인된 가격에 다시 적용되는 두 번째 할인율입니다. 할인이 하나뿐이면 0으로 두세요.
결과
- 최종 가격
- 56.00
- 절약 금액
- 44.00
- 실질 할인율
- 44.00%
- 1차 할인 후 가격
- 70.00
100 × (1 − 0.3000) × (1 − 0.2) = 56.00 → 1 − 0.7000 × 0.8000 = 44.00%
계산 원리
할인 계산에는 성격이 다른 두 가지 질문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결제할 때 얼마를 내는가"라는 단순한 계산이고, 다른 하나는 "정가 기준으로 결국 몇 퍼센트를 깎은 것인가"라는 질문입니다. 두 번째 질문이야말로 그 할인이 정말 좋은 조건인지를 결정합니다. 할인이 하나뿐이면 두 답이 같기 때문에 차이를 눈치채기 어렵지만, 할인이 하나 더 붙는 순간 두 답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그 어긋난 폭이 바로 할인 광고에서 가장 많은 오해가 생기는 지점입니다.
계산 원리 자체는 간단합니다. d% 할인은 "가격의 (1 − d/100)만 지불한다"는 뜻이므로, 30% 할인이면 정가의 70%가 남습니다. 여기에 두 번째 할인이 붙으면 한 번 더 곱합니다. 즉 최종 가격 = 정가 × (1 − d₁) × (1 − d₂)입니다. 이 계산기는 중간 단계인 "1차 할인 후 가격"도 함께 보여 줍니다. 두 번째 할인은 정가가 아니라 바로 이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중간값을 확인하면 결과를 훨씬 쉽게 납득할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의 핵심은 여기에 있습니다. 중복할인은 더하기가 아닙니다. "30% 할인, 결제 시 추가 20% 할인"은 50% 할인이 아닙니다. 10만 원짜리 상품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1차 할인으로 7만 원이 됩니다. 2차 할인은 7만 원의 20%인 1만 4천 원이지, 10만 원의 20%인 2만 원이 아닙니다. 최종 결제액은 5만 6천 원, 절약 금액은 4만 4천 원이므로 실질 할인율은 44%입니다. 빠진 6퍼센트포인트는 반올림 오차나 계산 착오가 아니라, 두 번째 할인이 더 작은 금액을 기준으로 적용된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 차이는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두 할인을 겹쳤을 때 실질 할인율은 d₁ + d₂ − d₁ × d₂이고, 단순히 더한 값과의 차이는 언제나 두 할인율의 곱입니다. 30%와 20%라면 0.30 × 0.20 = 0.06, 앞에서 본 6퍼센트포인트가 그대로 나옵니다. 할인율이 클수록 격차는 벌어져서 50%를 두 번 겹쳐도 100%가 아니라 75%에 그칩니다. 반값 상품을 다시 반값으로 해도 정가의 4분의 1은 남기 때문입니다. 몇 번을 겹치든 가격에는 1보다 작은 수를 계속 곱할 뿐이므로 할인율이 100%에 도달하는 일은 없습니다.
곱셈이라는 성질 덕분에 적용 순서는 결과를 바꾸지 않습니다. 30%를 먼저 빼고 20%를 빼든, 반대로 하든 최종 가격은 같습니다. 다만 한쪽이 "5천 원 할인" 같은 정액 할인이라면 순서에 따라 결제액이 달라지고, 쿠폰에 최소 구매 금액 조건이 붙으면 실제 적용 순서가 중요해집니다. 국내 표시 가격은 대개 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이므로 매장 가격을 그대로 넣으면 결과도 부가세 포함 금액이 되지만, 배송비는 계산에 들어가지 않으니 따로 더해서 비교해야 합니다.
많이 헷갈리는 것이 적립과 할인의 차이입니다. "20% 적립"은 20% 할인과 같지 않습니다. 10만 원을 결제하고 2만 원이 포인트로 돌아온다면 지금 낸 돈은 여전히 10만 원이고, 다음 구매까지 합쳐 12만 원어치를 10만 원에 산 셈이 됩니다. 할인율로 환산하면 약 16.7%에 해당하며, 포인트를 실제로 다 쓰지 못하면 그만큼 가치도 줄어듭니다. 카드 청구할인처럼 결제 금액 자체가 줄어드는 혜택과 적립은 성격이 다르므로, 비교할 때는 이 계산기로 실질 할인율을 맞춰 놓고 판단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마지막으로 경계 조건입니다. 두 번째 할인율을 0으로 두면 실질 할인율은 첫 번째 할인율과 정확히 같아집니다. 25와 0을 넣어 25%가 나오는지 보면 간단한 동작 확인이 됩니다. 또 정가가 0이면 "무엇의 몇 퍼센트를 깎았는가"를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계산기는 정가를 0보다 큰 값으로 제한합니다. 표시된 정가 자체가 부풀려져 있다면 실질 할인율이 아무리 커 보여도 실제 이득은 크지 않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계산식최종 가격 = 정가 × (1 − d₁) × (1 − d₂), 실질 할인율 = 1 − (1 − d₁) × (1 − d₂)
자주 묻는 질문
- 30% 할인에 추가 20% 할인이면 50% 할인인가요?
- 아닙니다. 실질 할인율은 44%입니다. 두 번째 할인은 정가가 아니라 이미 할인된 가격에 적용되기 때문에, 10만 원짜리 상품은 7만 원을 거쳐 5만 6천 원이 됩니다. 두 할인율을 더해도 되는 경우는 둘 다 정가를 기준으로 계산될 때뿐이며, 결제 시 중복 적용은 그런 방식이 아닙니다. 진짜 50% 할인이라면 5만 원이므로 6천 원 차이가 납니다.
- 중복할인의 실질 할인율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 각 할인 후에 남는 비율을 곱한 뒤 1에서 빼면 됩니다. 식으로 쓰면 실질 = 1 − (1 − d₁) × (1 − d₂)입니다. 30%와 20%라면 1 − 0.70 × 0.80 = 0.44이므로 44%가 됩니다. d₁ + d₂ − d₁ × d₂로 써도 같으며, 단순히 더한 값보다 항상 두 할인율의 곱만큼 작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할인을 적용하는 순서에 따라 결제 금액이 달라지나요?
- 비율 할인끼리라면 달라지지 않습니다. 곱셈은 순서를 바꿔도 결과가 같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쪽이 "5천 원 할인" 같은 정액 할인이면 순서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고, 보통 비율 할인을 먼저 적용하는 쪽이 소비자에게 불리합니다. 쿠폰에 최소 결제 금액 조건이 있으면 실제 적용 순서가 사용 가능 여부까지 좌우할 수 있습니다.
- 20% 적립은 20% 할인과 같은가요?
- 같지 않습니다. 할인은 지금 내는 금액이 줄어들지만, 적립은 결제 금액은 그대로이고 다음에 쓸 수 있는 금액이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10만 원을 결제하고 2만 원이 적립되면 총 12만 원어치를 10만 원에 산 셈이라 할인율로는 약 16.7%에 해당합니다. 포인트에 유효기간이나 사용 조건이 있으면 실제 가치는 그보다 더 낮아집니다.
- 할인을 계속 겹치면 0원이 되나요?
- 비율 할인만으로는 0원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할인이 가격에 1보다 작고 0보다 큰 수를 곱할 뿐이라, 가격은 0에 가까워질 뿐 도달하지 않습니다. 50% 할인을 세 번 겹쳐도 정가의 12.5%가 남습니다. 0원이 되려면 정액 할인이나 100% 할인, 또는 잔액을 모두 덮는 쿠폰이 필요합니다.
- 계산 결과에 부가세와 배송비가 포함되나요?
- 이 계산기는 입력한 가격과 할인율만으로 계산합니다. 국내 소비자 대상 표시 가격은 대체로 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이므로, 매장이나 쇼핑몰의 표시 가격을 넣으면 결과도 부가세 포함 금액이 됩니다. 공급가액을 입력했다면 할인을 먼저 적용한 뒤 부가세를 더하세요. 배송비와 최소 주문 금액은 계산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따로 더해서 비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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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6-08-11